하루 최대 3만 원 온누리상품권 지급
온라인 장보기 2시간 내 무료배송

경남도가 설명절을 맞아 도내 50여 개 전통시장에서 이벤트를 한다/경남도
경남도가 설명절을 맞아 도내 50여 개 전통시장에서 이벤트를 한다/ⓒ경남도

[창원=뉴스프리존] 오태영 기자=경상남도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2월 10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50여 곳에서 전통시장 지원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구매고객에게 1일 최대 3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되돌려 주고 온라인 장보기 무료 배송비를 지원한다.

전통시장에서 구매금액 5만 원마다 5천 원씩, 한 번 시장을 이용할 때마다 최대 3만 원까지 환급한다.

예산 제한으로 전통시장별로 이벤트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장보기 주문을 하면 2시간 이내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찾기 위한 대안으로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다.

현재 도내 7개 전통시장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창원 가음정시장, 도계부부시장, 진주 자유시장, 김해 삼방시장, 양산 남부시장은 네이버 동네시장에서, 반송시장은 모달(모객의 달인)앱, 명서시장은 놀장(놀러와요시장)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경남도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올해 2회에 걸쳐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으로, 전통시장의 매출이 30억 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해 전통시장 소비촉진 행사에서는 매출액이 37% 증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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