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8명이 참여한 헌혈 사랑, 생명 나눔의 뜻 전달

거창군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동절기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를 가졌다. /ⓒ거창군
거창군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동절기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를 가졌다. /ⓒ거창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동절기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동절기와 설 연휴, 학교 방학으로 인한 헌혈 수급난을 해소하고,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한 것으로 헌혈버스 2대에 나눠 공무원·직장인·주민 등 88명이 동참했다.

경남혈액원 관계자는 “하루에 88명의 헌혈자 수는 타 지자체 헌혈자 수에 비해 월등한하게 참석했다”며, “거창 군민이 하나 되어 생명 나눔의 뜻을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구인모 거창군수는 “헌혈수급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이번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따뜻한 생명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군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헌혈증서가 필요한 주민은 보건소로 문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2014년부터 7년째 헌혈증서 기부 운동 『사랑실천 헌혈증서 나누美』 사업을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헌혈증 859매를 기부받아 100매를 증여했다. 헌혈증서는 백혈병 등 다량의 수혈이 필요한 중증환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등 수혈이 필요한 거창군민이면 최대 50매까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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