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사평면 관련 2명...군·전남도, 공동 역학조사 진행 중

구충곤 화순군수는 26일 발표문을 통해 “기침, 오한 등 가벼운 증상이라도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상담과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화순군
구충곤 화순군수는 26일 발표문을 통해 “기침, 오한 등 가벼운 증상이라도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상담과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화순군

 

[호남=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5일과 26일 화순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남 722번 확진자는 사평면에 근무했던 임시 근로자로 25일 오한 등 증상이 있어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전남 723번 확진자는 722번 확진자와 관련한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순군 신속대응팀과 전남도 역학조사반은 확진자 동선과 감염 경로 등에 관해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화순군은 농업기술센터 직원 1명이 광주광역시에서 확진됨에 따라 사평·동면 농업인상담소를 일시 폐쇄조치 하고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발표문을 통해 “사적 모임, 타지역 방문, 외지인 접촉을 가급적 삼가고,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할 때“라며 ”기침, 오한 등 가벼운 증상이라도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상담과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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