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에 2~3월 매출 월 최대 20만원 지원
2월21일까지 결제한 소비자 300명에 경품

경남도가 가맹점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로페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경남도
경남도가 가맹점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로페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경남도

[창원=뉴스프리존] 오태영 기자=경남도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월 1일부터 제로페이 가맹점과 사용자 이벤트를 동시에 실시한다.

도는 소상공인의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1월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추진한데 이어 2월과 3월에는 제로페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도는 도내 제로페이 가맹점인 소상공인ㆍ자영업자를 대상으로 2월1일부터 3월 31일까지 제로페이와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결제된 매출액의 최대 10%를 지원한다.

지원비율은 연매출 8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은 제로페이 매출액의 10% 그 외 가맹점은 5%로, 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자체나 공공기관에서 지출한 기업제로페이 결제액도 제로페이 매출액에 포함된다.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센터, 복합쇼핑몰, 전문점, 준대규모 점포, 하나로마트, 사행 및 유흥업종, 본사 직영점, 공공기관 및 관공서, 고유번호증 사업장 등 프로모션 목적과 맞지 않는 가맹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지난해 실시한 가맹점 프로모션을 통해 6만6천 개의 가맹점에 총 15억 원을 지급한 바 있다.

또 2월 1일부터 21일까지 제로페이 사용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건당 2만 원 이상을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1등 워시타워를 비롯 냉장고 청소기, 스타일러 등 가전과 경남사랑상품권 50만원 과 도내 소상공인 제품을 준다.

제로페이 결제에는 제로페이 직불결제 뿐만 아니라 제로페이 상품권도 포함된다.

결제 후 경남도청 누리집 제로페이 이벤트 코너에서 직접 응모하면 된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결제수수료를 0% 대로 줄여주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도내 제로페이 가맹점은 10만 개에 달하고 있다.

 김현미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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