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없고 자리만 차지한 의원 여럿···질의 아닌 학습시간?
여아 학대피해아동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높은 관심

아산시의회 황재만 의장과 의원들 의원회의 모습./ⓒ김형태 기자
아산시의회 황재만 의장과 의원들 의원회의 모습./ⓒ김형태 기자
고분자 여성가족과장 질의응답 모습./ⓒ김형태 기자
고분자 여성가족과장 질의응답 모습./ⓒ김형태 기자

[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의회는 2일 오전 2021년도 첫 의원회의를 열고 신중년 일자리지원사업 추가공모, 여야 학대피해아동쉼터 운영 등 아산시 2021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집행부에서 보고한 사업현황은 ▲사회적경제과 ‘신중년 일자리지원사업 추가공모 선정에 따른 추가경정예산 성립 전 사용’ ▲여성가족과 ‘여아 학대피해아동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문화관광과 ‘아산시립합창단 운영위원회 위원 추천’ ▲자원순환과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추천’ ‘천안시 백석동 생활폐기물소각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추천[시의원 추천]’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 추천’ ▲공공시설과 ‘시청사 부설주차장 조성사업 추가경정예산 성립 전 사용’ ▲농정과 ‘아산시농어업발전기금운용 심의위원회 위원 추천’ ▲먹거리정책과 ‘아산시 로컬푸드위원회 위원 추천’ ▲감사위원회 ‘아산시 감사위원회 위원 추천’ 등이다.

또 집행부에서 ▲도시재생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어울림플랫폼 신축’ ‘온양원도심 문화복합시설 신축’ ‘여성커뮤니티센터 신축’ ▲기업경제과 ‘온양온천역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추가 설명자료로 제출했다. 

브리핑 된 사업계획 중 여성가족과장이 브리핑한 [여아]학대피해아동쉼터 운영안이 의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여아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학대피해아동에게 신체적·정신적 치료와 상담, 응급보호와 양육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학대피해 후유증 회복과 아동특성별 보호조치를 하기 위해 설치해 운영하게 됐다.

특히 시설규모, 위탁기간, 위탁조건, 신청자격, 수탁기관 선정 등 세부방안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다. 

이외에도 제227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안), 제226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중 제3차 의회운영위원회 개회,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이 자체 협의사항으로 별도 진행됐다.

이날 질의응답 과정 중 일부 의원들은 질문 없고 자리만 차지했고, 심지어 전남수, 심상복 의원은 ‘일정이 있다’는 통보만 한 채 명확한 사유는 없었고 의원회의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 자리를 비워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반면 다른 의원들은 한 시간 이상 자리를 지키며 꼼꼼히 점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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