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확정된 내용은 아무도 없다. 2월 말까지 가볼 곳이 더 있다"

‘선갑도 대체 매립지 추천설’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축했다. 자료사진.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매립지특별위원회에서 대체매립지 후보지로 추천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 ‘선갑도’ 전경. / ⓒ옹진군
‘선갑도 대체 매립지 추천설’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축했다. 자료사진.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매립지특별위원회에서 대체매립지 후보지로 추천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 ‘선갑도’ 전경. / ⓒ옹진군

[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매립지특별위원회(이하 ‘매립지 특위’)가 ‘선갑도 대체 매립지 추천설’에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 일축했다.

2일, 매립지 특위가 대체매립지 후보지로 옹진군 자월면의 ‘선갑도’를 인천시에 추천할 것이라는 언론보도와 이와 관련한 환경단체의 비판이 나오며 여론이 들끓었다.

이에 대해 매립지 특위 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특위에서 결정된 사안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내용은 아무도 없다. 앞으로 2월 말까지 가볼 곳이 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설사 특위에서 추천하더라도 수용 여부는 시에서 결정하는 것이다. 특위에서 강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선갑도 대체 매립지 추천설’의 진원으로 지목된 옹진군의회 A의원 역시 “(선갑도 대체 매립지 추천설)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A군의원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특위에서 결정된 사안이 아니다. 2월 말까지 특위에서 여러 가지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는데 기사가 사실과 조금 다르게 나갔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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