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인사 3회에 걸쳐 들쑥 날쑥 기간 장기화로 업무공백 발생 우려 지적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박문옥 도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1)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박문옥 도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1)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박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은 지난 1일 열린 기획행정위원회 자치행정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도 정기인사가 직급에 따라 3회에 걸쳐 각각 이루어지고 있어 1달여 기간이나 걸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매번 인사발령이 늦어져 인사철이 되면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술렁이는 분위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며 “1월과 7월 정기 인사 시 실·국장 및 과장 그리고 팀장급 이하 직원 인사 간격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서 타 광역지자체 사례를 들면서 “1회에 걸쳐서 이루어지는 곳은 2곳, 2회에 걸쳐서 이루어지는 곳이 12개 시·도로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남도를 비롯한 3개 시도만 3회에 걸쳐서 인사가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손점식 자치행정국장은 “사무관과 서기관 인사는 중앙부처간 또는 시·군간 교류 문제를 협의 하는 과정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빠르게 인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