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규 경기총괄본부장 인터뷰 일련의 사건 조명
"선출직 권력형 사건 재발, 국민 관심사 묻는 여기자, 단순 무시 아닌 내쫓아.."
"돈벌이 수단, 편향적 친여매체, 언론미명하..불법 뿌리뽑겠다" 억지주장
뉴스프리존은 친여매체가 아닌 중도보수 언론, 법보다 정중한 사과가 먼저였어야 했다.

뉴스프리존 서울본사와 경기남부 취재본부에 설치된 미디어총괄본부에 미디어 제작 스튜디오가 설치됨에 따라 영상콘텐츠 보급에도 활발할 전망이다.  사진은 본지 여기자 국민의힘 당사 엘리베이터에서 발생한 신체접촉 논란과 관련해 고상규 경기총괄본부장과 집중 분석을 해보는 인터뷰, 진행은 김경훈 김정순 뉴스캐스터.
뉴스프리존 서울본사와 경기남부 취재본부에 설치된 미디어총괄본부에 미디어 제작 스튜디오가 설치됨에 따라 영상콘텐츠 보급에도 활발할 전망이다. 사진은 본지 여기자 국민의힘 당사 엘리베이터에서 발생한 신체접촉 논란과 관련해 고상규 경기총괄본부장과 집중 분석을 해보는 인터뷰, 진행은 김경훈 김정순 뉴스캐스터./ⓒ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김경훈 /김정순기자] 지난달 국민의힘 당사에서 발생한 본지 여기자와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간 신체접촉 논란에 대해 한번 짚고 넘어갈까 합니다.

해당 기자가 경기본부에서도 활동을 했었기 때문에 본지 고상규 경기총괄본부장을 잠시 모셔 봤습니다.

[김경훈 뉴스캐스터] 고 본부장님, 경기본부에서 최근 일련의 사건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셨습니다.

그 입장은 변함없으시죠? 

[고상규 본부장]저는 우선 이 사건을 한마디로 선출직 권력형 사건이 재발했다고 봅니다. 왜냐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현 사건 파문과 관련해서 아직까지 단 한마디도 언급이 없거든요! 이 것은 쉽게 말하자면 아직도 정치가 국민들 머리위에 군림하고 있다는 안이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는 겁니다. 

[김정순 뉴스캐스터] 저희 기자가 정상적인 취재과정이었잖아요?
엘리베이터에 마구잡이로 올라탄 것은 아니었죠?

[고상규 본부장]개인적 사적 취재가 아닌 당시 국민들 관심사를 취재한 것인데 주 원내대표는 이를 단순히 무시한 것이 아니라 아예 당사에서 내쫓은거죠. 이런 말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잡상인한테도 이렇게는 안했을거라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부적절한 신체적 접촉도 일어났는데요. 주 의원은, 상대가 그냥 이상한 여자, 또는 자신을 귀찮게하는 여성이 날 괴롭히러 왔구나 하는 그런 속마음이 결국, 행동으로 표출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 공인의 신분으로 사적이 아닌 주 의원 자신이 한 공적 발언에 대한 질문, 취재를 이런식으로 표현할 수는 없다는 거죠. 거기에 오히려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주장하고 고소까지 한 부분은 정말 납득이 안가는 부분입니다. 

명예훼손은 오히려 본건도 구분하지 못하고 모든걸 다싸잡아서 해당 여기자와 이를 보도한 일부 매체, 또 여기자의 힘든 상황을 응원한 현직 검사와 이경 홍보소통위원장이 명예를 훼손당한겁니다. 옳다고 한게 잘못된 것처럼 고소하겠다는건 그야말로 적반하장이죠. 

[김경훈 뉴스캐스터] 적반하장이죠, 하여튼 질문하고 엘리베이터에 답변을 들으려고 탄 것뿐이었잖아요?

국민의힘이 해명대신 법적대응에 나선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고상규 본부장] 사실, 국회의원은 자신의 의정활동을 국민들에게 스스로도 알리겠지만, 기자의 취재를 통해 비춰지는게 더 많은법입니다. 그런데 이를 이러한 방법으로 처신했다는 건 사실상 여기자를 떠나 국민에 대한 모독으로도 볼 수 있는 중대사안이라  봅니다. 

특히 주 의원은 최근 자신의 고소대리 유정화 변호사를 통해서도 고소 이유를 밝히고 있는데, 이건 더 문제가 심각합니다. 고소이유를 잠깐보면 "일부 '편향적인 친여매체'들은 언론이라는 미명 아래 불법을 저지르고, 이를 '돈벌이의 수단'으로 삼는 행태를 지속하고 있고 따라서 우리는 이 같은 행위를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끝까지 강력대처할 방침"이라고 주장합니다. 

[김정순 뉴스캐스터]  국민의 힘 변호사의 말이면 주호영 대표의 말이 잖아요? 확정적으로 말했다면 증거를 확보했어도 아껴야 하는 말일 것 같은데요?

[고상규 본부장] 누가 무슨 불법을 어떻게 저질렀습니까? 또 누가 무엇을 통해 돈벌이에 이용했는냐는 겁니다. 

이 주장을 보면 뭔가 앞뒤가 안맞습니다. 이 사건은 분명 여기자 취재방해와 폭력, 성추행 사건이거든요! 근데 여기에 그동안 국민의힘당내에서 마치 해당 여기자가 수시로 불법으로 무단 난입해서 공무를 방해하고, 이러한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해서 돈벌이 수단으로 삼았다는데, 여기서 밝히는데요 이 사건 여기자는 국힘당 행사장에처음이자 마지막 간 것이 지난 4.15총선 때 인천 민경욱 전 의원 기자회견장에 간것이 전붑니다. 이후에는 간적도 없고, 고성과 욕설도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마치 이건 주 의원이 궁지에 몰리니까 모든걸 다 싸잡아서 해당 여기자를 못된, 한마디로 요즘 얘기하는 기래기로 여론몰이 하는 것 아니냐는 거죠. 

[김경훈 뉴스캐스터] 본질이 왜곡되는 이유는 정치적인 프레임으로 가둬 보겠다, 이런 건가요?

[고상규본부장] 당시에도 사건이 터지고 일이 불거질 것을 예상해서 인지 국회 일부 출입기자들에게 사건은 허위사실이니까 이를 보도하면 소송 등 법적대응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내고, 한마디로 법을 이용해 언론들 입을 사전에 막아보겠다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또, 고소 입장문을 보면 뉴스프리존이 친여 매체로 단정짓고 있거든요! 이 것도 잘못된 겁니다. 작년으로 기억됩니다만 더불어민주당에서 뉴스프리존을 상대로 소송이 왔습니다. 소송내용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지만, 주 의원 주장대로 뉴스프리존이 친여 매체라면 소송할 수 있겠습니까! 아직도 소송중인걸로 알고 있지만, 언론이 잘한 것은 잘했다. 못한 것은 지적하는게 언론 아닙니까! 

사실 이러한 주장이 나온건 국민의힘, 중앙정치가 뉴스프리존에 여러번 지적을 당하고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전국 취재본부에서도 국힘당 의원들 의정활동 등을 다루는 보도도 많습니다. 사실 말이 나와서 말이지만, 주 의원 측 주장대로면, 역으로 친야 매체도 그런식이라면 국힘당을 포함한 활동영상을 돈벌이 수단으로 사용한다는거 아닌가요? 

[김정순 뉴스캐스터]  그래서 가장 만만한 뉴스프리존을 택했다? KBS나 중앙일간지급이 그랬어도 이랬을까요?

[고상규 본부장] 결국에 많이 지적을 당하다 보니까 자신 스스로 생각에 뉴스프리존이 친여매체다라는 착각을 하게된거라 여겨집니다. 이건과 별개로 자신들이 야당의 역활을 잘한다면 누가지적하겠습니까. 여당이건 야당이건 국민들 공감을 받지 못하면 그건에 대해서 지적받는건 당연한 거라봅니다. 그런데도 마치 뉴스프리존이 기래기들이 모여 있는 범죄단체인 마냥 뿌리를 뽑겠다고 강조하는건 스스로를 부정하는거나 마찬가지라 보고요.

[김경훈 뉴스캐스터] 고본부장님,. 한마디로 정리하신다면요?

[고상규본]정치를 직업으로 선택했다면 지적을 받는걸 개선으로 연결할 생각이 먼저지 무조건 지적한다고, 듣기싫다고 이런식으로 배척하는건 정치인으로 옳지 않은 행동이라고 결론짓고 싶습니다.

[클로징] 지금까지 뉴스프리존 경기총괄본부 고상규 본부장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뉴스프리존 독자와 NF영상 시청자 여러분.

어떻습니까? 저희가 죽을 죄라도 지은 겁니까?

인터넷신문 여기자가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답을 얻으려고 한 것뿐입니다.

그 과정에서 예의에 어긋난 짓도 하지 않았습니다.

예의를 따진다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여성을 밀치고 올라타고 선 저희 여기자를 밀어낸 분들이 아닐까요?

특히 저희가 범죄집단처럼 표현한 것은 정말 유감입니다. 한번도 모자라 두 번 세 번 죽이는 일은 공당의 대표가 할 짓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뿌리를 뽑겠다니요?  이거 어디 무서워서 국민의 힘 당사나 의원님들을 찾아뵐수 있을까요?

더욱이 좌파라니요. 중도보수 언론으로서  힘겹게 바른길을 걷고 있는 저희들을 어떻게 보신 겁니까?    저희를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이  또한 아니면 말고 입니까?

연약한 여성이나 약자를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저희들은 국민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신 겁니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기본이 바로선 사회는 누구나 할 것없이 이룩해야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정중한 사과 기다리겠습니다.
저희도 국민일테니까요?    

이번 시간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까지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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