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이상 공직자 솔선수범 기부 참여...6급 이하는 자율
목포시의회 및 중대형 교회도 잇따라 참여

목포시, 공직자 재난지원금 기부 확산
목포시, 공직자 재난지원금 기부 확산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목포시에 재난지원금 기부가 확산되고 있다.

시는 재난지원금을 지난 4일부터 신청받고, 5일부터 현금 10만 원씩을 개별 계좌로 지급하고 있다.

시는 공직자로서의 모범과 고통 분담을 위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은 재난지원금을 모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6급 이하 직원은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 아름다운 동행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목포시의회와 중대형교회도 재난지원금 기부에 참여한다고 나섰다.

이에 일부 시민들은 “공직자들의 솔선수범하는 기부 행위는 아름다운 모습이지만 재난지원금 지급 선별 대상에 중대형교회가 왜 포함됐는지 모르겠다”며 교회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사유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기부된 재난지원금은 취약계층 마스크 전달, 방역물품 구입 등에 활용되거나 지역 현안사업에 재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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