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양래VS명현만 ⓒAFC 제공
유양래VS명현만 ⓒAFC 제공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유양래가 AFC 15의 코메인 매치에서 ‘명승사자’ 명현만과 AFC 입식 헤비급 타이틀전을 가진다.

현 한국 격투기의 최강자인 명현만은 애초 도전자가 없어서 AFC 15에서 1대3 스페셜 매치를 계획했지만 정부의 5인 이상 집합 금지 규정과 도전자가 나오지 않아서 다음 AFC 16 대회로 연기했다.

스페셜 매치를 계획할 정도로 위압감이 넘치던 명현만에게 나선 도전자가 바로 한국 입식 격투기의 1세대 ‘원조 독설’ 유양래 선수로 입식에서만 45전 29승 14패 2무의 기록을 가진 베테랑 파이터다.

K-1과 더칸, WACO, 로드 FC, 쿤룬 등 다양한 단체에서 활약했던 유양래는 2018년 일본 ‘HEAT’에서 자이로 쿠스노키와 1라운드 KO승을 거두는 저력을 뽐내기도 했다.

매치가 확정되자 유양래는 “사실 현만이는 과대평가됐다”며 “나를 만나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 중량급 최강이라고 포장된 것이다. 혼내주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코로나로 인해 국내 격투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AFC와 더블지 FC가 손을 잡고 명현만-유양래전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교류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명현만과 유양래의 매치를 포함해서 다양한 매치업이 예정된 AFC15 대회는 오는 26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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