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동·여행 자제 당부…방역에 함께 해 달라"

박남춘 인천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현장 방문을 가졌다. 사진은 8일 연수구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급식소를 찾아 봉사자들과 급식 대체식을 배부하고 있는 모습. / ⓒ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현장 방문을 가졌다. 사진은 8일 연수구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급식소를 찾아 봉사자들과 급식 대체식을 배부하고 있는 모습. / ⓒ인천시

[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 행보에 나섰다.

인천시에 따르면, 박남춘 시장은 8일과 9일 이틀 간 설 연휴 상황 근무와 코로나19 대응 등의 일선에서 근무 중인 기관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첫날인 8일에는 120 미추홀콜센터, 인천적십자병원,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도림119안전센터, 장애인콜택시 콜센터,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 도시재생지원센터, 도화 지구대를 방문했다.

이날 박남춘 시장은 지난 12월 212개 일반병상을 코로나19 병상으로 전환한 인천적십자병원과 인천백병원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미추홀구에 소재한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며 “경찰 및 관계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아이들의 마음과 몸이 누군가에게 고통 받고 다치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미추홀콜센터, 도림119안전센터, 도화지구대 및 장애인콜택시 콜센터 등을 방문해서는 설 명절 근무 상황을 청취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9일에는 종합건설본부, 보건환경연구원, 중구 푸드마켓, 송월동 행정복지센터, 인천 백병원, 인천의료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의 이번 민생 현장 방문에 대해 인천시는 “설 연휴 민생현장 방문은 코로나19 예방과 아동·장애인 등 민생 관련 현업기관 등 사회 곳곳에서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업기관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남춘 인천시장은 “코로나 백신 접종이 초읽기에 들어간 만큼 인천시는 정부시책에 맞추어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자문협의체 구성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설 연휴가 방역의 최대 고비인 만큼 이동과 여행을 자제해 주시고, 더욱 철저한 개인방역에 시민 모두가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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