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시장, “하남다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

김상호 하남시장은 지난 5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 준공 보고 등을 위해 온라인 zoom으로 ‘제2회 하남시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를 개최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지난 5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 준공 보고 등을 위해 온라인 zoom으로 ‘제2회 하남시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를 개최했다.

[경기=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지난 5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 준공 보고 등을 위해 ‘제2회 하남시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본 사업은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후 스마트도시의 서비스 통합운영관리를 위한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및 안정망 서비스·하남시 특화 서비스 구현 등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추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ZOOM을 이용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김상호 시장, 부위원장인 김남근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김낙주 의원과 ㈜인텔코리아 권명숙 대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득중 AI산업본부장 등 위원 14명이 참석했다.

준공 보고에 따르면, 스마트도시 안전망 서비스는 112 및 119 연계형으로 ▲사건현장·119 출동현장 영상지원 서비스 ▲수배차량 연계 서비스 ▲재난상황 긴급대응 지원서비스 등을 구축했다.

또한 하남시 특화 서비스로는 ▲CCTV영상 통합 ▲스마트폰 안전귀가 연계 ▲미세먼지 모니터링 연계 ▲스마트 자산관리 서비스 구현 ▲건축도면 제공지원 서비스 구현 ▲빅데이터 분석 기반 제공 등 기존 서비스와 연계하거나 신규 서비스를 구축했다.

한편 이날 준공 보고후 참석 위원들은 통합플랫폼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인텔코리아 권명숙 대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별 목표처리 시간이 중요하다”며 시스템 안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민기영 원장은 “시민 관점에서 데이터를 공개해 시민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또 단국대학교 이계형 교수는 “보다 많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도입해 통합플랫폼이 시민들의 클라우드 놀이터가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밖에 ▲특화서비스별 스토리라인 구성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및 시스템 보안 확립 ▲전기킥보드 등 사고우려 장비에 대한 안전데이터 반영 ▲중앙정부와 차별성 있는 시민체감형 플랫폼구축 등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한편 김상호 시장은 “오늘 제안된 우리시만의 특화 서비스 도입 등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하남다움 통합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아울러 통합플랫폼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대표 모델로 활용되고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사업 준공 후 1개월 간 시스템 시범운영 및 안정화를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 대시민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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