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5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 접수
평가 통해 선정된 마을 2년에 총 5억 원의 사업비 투입

영암군,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사업 본격 추진
영암군,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사업 본격 추진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올해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사업을 오는 3월 15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발전 방향을 고민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주도형 상향식 사업이다.

이에 영암군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관내 29개 마을이 일반농산 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2020년부터 지방이양 사업으로 전환된 후에는 자체적으로 평가대회를 열어 6개 마을을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농촌마을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올해도 신규 마을만들기 사업지구 선정을 위해 읍면을 통하여 홍보 및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신청한 마을들은 농촌 현장 포럼을 진행하여 주민들의 사전 역량 강화 후, 평가를 톨해 최종 사업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선정된 마을에는 2년에 걸쳐 총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은 신청서 및 사업 계획서를 구비하여 해당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농촌 마을만의 개성 있는 발전을 위해 단순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의 사업계획에서 벗어나 마을만의 특색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한 마을에 우선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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