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진기획단 구성, 부서별 신규 전략사업 발굴.국비 확보 보고회 연중 가동 -

서산시청 청사 전경./ⓒ서산시청
서산시청 청사 전경./ⓒ서산시청

[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가 내년 주요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보다 7.4% 증가한 1850억 원으로 잡고 국비 확보 추진기획단을 운영키로 하는 등 전방위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9일 서산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8일) 지난해 성과 분석 및 2022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전략 등을 논의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49건을 포함 총 80건의 사업을 발굴했다.

내년도 주요사업과 예산은 ▲대산 임해산업지역 해수담수화 사업(120억원) ▲서산처리구역(모월, 풍전) 하수관로 정비(146억원) ▲도시재생 인정사업(60억원) ▲국가지원지방도70호선(서산~당진) 확포장사업(300억원) ▲구도항 어촌뉴딜300사업(36억원) ▲잠홍저수지 수질개선사업(30억원)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115억원) ▲서산 중앙도서관 건립(21억원) 등이다.

이들 사업비 확보를 위해 시는 앞으로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대응논리 마련,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앞선 선제적 대응 등 체계적인 정부예산 확보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정부예산 확보 추진단을 구성하고, 부서별 신규 전략사업 발굴 및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를 갖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올해 현안사업뿐만 아니라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발맞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생태관광, 복합문화공간 등 미래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민의 서산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필요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 및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가 꼭 필요하다”며 “현안사업들도 부처별 중기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서산형 신규사업들을 지속 발굴하고 국회 및 중앙부처, 충남도 방문을 활성화하는 등 전략적인 정부예산 확보에 대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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