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까지 90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 반드시 이행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제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일자리 회복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대응해 달라"고 강력히 지시했다.ⓒ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제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일자리 회복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대응해 달라"고 강력히 지시했다.ⓒ청와대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일자리 상황이 심각하며 1월에 이어 변곡점을 맞고 있다"며 "일자리 회복에 범부처 총력체제로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강력히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1관에서 서울·세종청사 국무회의실과 영상회의로 열린 제7회 국무회의에서 "1월의 고용충격을 딛고 2월을 변곡점 삼아 빠르게 일자리가 회복되도록 범부처 총력체제로 대응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업종별·계층별 양극화가 심해진 것이 더 아프게 느껴진다. 일자리 양극화는 소득 양극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비상한 대책을 시급히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로 고용한파를 이겨내야 한다. 공공부문의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합심해 1분기까지 90만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4차 재난지원금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 지원을 강구하는 한편 청년·여성을 위한 일자리 확대 정책, 고용사각지대 해소, 직업훈련 고도화 등에 힘을 쏟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 대통령령안, ‘잔류성유기오염물질에 관한 스톡홀름협약 부속서 개정 수락안’ 일반 안건이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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