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코로나19 확진자 거제 259번 (1명) 발생 관련 브리핑.(거제시청)/ⓒ뉴스프리존 DB
거제시, 코로나19 확진자 거제 259번 (1명) 발생 관련 브리핑.(거제시청)/ⓒ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변광용 거제시장은 16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거제시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전 11시 대비 신규 확진자는 1명(거제 259번) 발생했다.

거제 259번은 해외유입으로, 러시아에서 입국 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접촉자 및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 중에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오는 28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간 운영을 중단했던 관내 실내•외 공공시설을 오는 17일 0시부터 재개방 합한다.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조치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피로감, 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하여 많은 고심 끝에 결정하게 됐다.

운영을 재개하는 관내 공공시설은 장평시립도서관 등 도서관 7개소, 거제스포츠파크 등 체육시설 30개소, 정글돔, 숲소리공원, 포로수용소 등 관광시설 11개소,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 4개소이다.

다만, 경로당은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점을 감안해 휴관을 연장키로 하였으며, 복지관 내 식당은 미운영한다.

실내·외 공공 체육시설은 스포츠 경기를 위해 모이는 경우, 방역수칙 준수 하에 경기 개최가 가능하지만 경기 이후 식사는 사적모임에 해당되므로 허용되지 않는다.

이 밖에 시설별 수용인원 제한과 음식물 섭취 금지 등의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조정의 핵심은 ‘문을 닫게 하는’ 방역에서 ‘국민들 스스로 실천하고 참여하는’ 방역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시는 방역 완화조치가 코로나19 재확산의 기폭제가 되지 않도록 방역수칙 준수여부 지도점검 등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방역수칙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 엄격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자율성을 부여하되, 책임감을 높이는 일상방역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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