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두 달간, 5월말 지정
e경남몰 입점 등 다양한 혜택
[창원=뉴스프리존] 오태영 기자=경남도가 2021년도 상반기 경상남도 추천상품(QC) 신청을 받는다.
경상남도 추천상품은 도내 생산 제품의 품질을 경남도가 인증해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제도로 QC는 품질보증(Quality Certificate)을 의미한다. 생산자에게는 엄격한 품질향상을, 소비자에게는 우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남도가 1994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QC품질인증 마크는 특허청에 등록돼 있다.
경남도는 매년 2회 상·하반기 추천상품을 지정하고 있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며, 유효기간 만료 전 재지정심사를 거치면 연장이 가능하다.
지정 또는 재지정을 원하는 생산자는 18일부터 3월 17일까지 생산지 관할 시·군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농·수·축산물 및 공산·공예품 등 5개 분야별 분과위원회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5월 말 추천상품을 지정할 계획이다.
추천상품으로 지정된 상품은 QC 인증 마크를 해당 제품의 포장 또는 표면에 표시할 수 있다.
경남 통합 인터넷 쇼핑몰인 ‘e경남몰’ 입점 자격을 부여하고 입점시 온라인 거래 결제수수료 50% 지원, e경남몰 요일특가행사 시 택배비 건당 3천 원 지원,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참가 시 우대, 수·축산물 분야 포장재 제작 지원, 우수 농식품 TV홈쇼핑 출연 지원사업 참가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도는 11월 개최 예정인 2021 경남 특산물박람회에 경상남도 추천상품관을 운영해 QC상품의 해외판로 개척도 추진한다.
지난해 말 기준 경상남도 추천상품(QC)은 총 213개 업체, 531개 품목이 지정돼 있다. 농산물 95개 업체 223개 품목,수산물 65개 업체 142개 품목, 축산물 22개 업체 46개 품목, 공산품 8개 업체 28개 품목, 공예품 23개 업체 92개 품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