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셈집중학년제 시행...성취수순 진단, 학생별 맞춤형 지원

경남교육청이 초등학교 12학년 국어수학 기초교육을 강화하는 한셈집중학년제를 시행한다.
경남교육청이 초등학교 1·2학년 국어·수학 기초교육을 강화하는 한셈집중학년제를 시행한다.ⓒ뉴스프리존DB

[창원=뉴스프리존]오태영 기자=경남교육청이 올해부터 초등 1,2학년 국어와 수학에 대한 기초교육을 강화한다.

경남교육청은 초등 저학년 시기 학습 결손과 격차를 방지하고자 ‘한셈집중학년제’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셈집중학년제는 초등 1, 2학년에서 읽기, 쓰기, 셈하기 책임교육을 집중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단-보정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교수·학습 콘텐츠를 개발·보급한다. 담임교사 책임교육 연수, 학부모 연수와 홍보 등도 강화한다.

 ‘한글 또박또박’ 및 ‘똑똑 수학탐험대’ 진단-보정학습 프로그램은 학생별 한글 해득수준 및 기초수학 성취수준을 연 2~4회 면밀히 진단, 향상도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한다. 

학부모는 자녀의 한글, 기초수학 진단 결과가 기록된 ‘성장결과지’를 받아 학습 정도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처방을 받을 수 있다. 

AI활용 콘텐츠를 통해 교사와 함께 교과서 내용 중심의 수준별 학습을 하고, 가정에서는 탐험활동 또는 인공지능 추천 활동과 같은 콘텐츠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글 해득 교수·학습자료 ‘한글한마당’, 학생용 보조교재로 읽기용 ‘찬찬한글’, 쓰기용 ‘아이좋아 한글쓰기’, 기초수학 진단-보정자료 ‘아이좋아 기초수학’을 3월 초까지 보급한다.
 
한글 및 기초수학 책임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1, 2학년 담임교사 연수와  학부모에게는  가정통신문, 카드뉴스 등을 통해 한글·기초수학 책임교육을 홍보한다.
 
강호경 초등교육과장은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학교에서 신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국어·수학교과 시간에 꼼꼼하게 지도하고, 가정과 연계해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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