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75명에 최대 200만 원씩 지급
3월 2~31일 사업장 소재 시·군 접수

경남도가 중소기업 노동자자녀 장학생을 선발한다. 대학생 75명에게 최대 200만 원을 지급한다.뉴스프리존DB
경남도가 중소기업 노동자자녀 장학생을 선발한다. 대학생 75명에게 최대 200만 원을 지급한다.ⓒ뉴스프리존DB

[창원=뉴스프리존]오태영 기자=경남도가 중소기업 노동자자녀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금 규모는 총 1억5천만 원으로 도내 중소기업 노동자의 대학생 자녀 75명을 선발해 1인당 최대 200만 원을 지급한다.

대상은 공고일인 2월 15일 현재 도내에 주소를 두고, 도내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는 노동자 또는 도내 중소기업에서 퇴직해 실업급여를 받고 있는 노동자의 대학생 자녀다.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이 시행됨에 따라 장학금 지원 대상을 전부 대학생으로 조정했다.

경남도는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월 평균소득이 낮은 노동자, 실직노동자, 장기재직 노동자 순 기준으로 장학생을 선정하고, 상반기 중에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 신청은 3월 2일부터 31일까지 노동자 사업장 소재지의 시·군청 담당부서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앞서 경남도는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천787명에게 ‘경상남도 중소기업 노동자자녀 장학금’ 33억6천90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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