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시설 노후화 서민층 114가구 지원 목표, 누전차단기·배선용차단기 등 교체

함양군, 서민층 전기시설 개선 추진으로 전기안전사고 예방 .(함양군청)/ⓒ뉴스프리존 DB
함양군, 서민층 전기시설 개선 추진으로 전기안전사고 예방 .(함양군청)/ⓒ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합선·누전 화재, 감전사고 등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서민층 주택 114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정밀 안전점검 및 불량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북부지사와 위탁계약을 맺고 서민층(저소득층,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등) 시설개선 대상 가구의 노후 전기설비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사업대상자의 주택을 방문, 주택 정밀 안전점검 실시 후 누전차단기, 배선용차단기, 전선 등을 교체하고 전기 안전사용 요령 등 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2021년 114가구 지원을 목표로 2월부터 사업홍보와 대상자 모집을 시작하였으며, 각 읍면에서는 전기시설이 노후화되어 교체가 시급한 서민층 가구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차은탁 일자리경제과장은 “주거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가구의 경우 낡고 오래된 전기시설로 감전 및 화재발생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며 “이들 재난취약가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 안전점검과 시설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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