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산업 현장 선제적 방역으로 개인 경제 활동 손실 최소화
2. 22 ~ 25 일까지 4일간 근로 현장 찾아...집단 감염 사전 차단

영암군 전동평 군수(사진 중앙)현대삼호중공업 임시선별진료소 방문
영암군 전동평 군수(사진 중앙)현대삼호중공업 임시선별진료소 방문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영암군에서는 2월 22일~25일까지 4일간 대불국가산업단지와 삼호 일반산업단지 내에 근무하는 근로자 16,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타지역의 산업단지에서 집단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른 군의 선제적 예방차원으로 영암군에서는 검사 결과 감염률 ZERO로 무증상자를 사전에 검사하여 집단감염을 신속 차단하는 효과를 높였다.

또한 이번 검사는 대불국가산단 및 현대삼호중공업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 6곳에서 검체를 채취 후 결과까지 바로 알 수 있어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자가격리 시간을 단축시켜 근무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

그 동안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과 근무 시간이 겹쳐 검사를 받지 못한 직원들이 검사를 받아 3밀(밀집, 밀접, 밀폐) 현장의 특성상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영암군이 이번 산업 현장에 도입한 신속 PCR검사는 기존 PCR 방식과 동일한 방법으로 비인두(코, 목)에서 검체를 체취해 상황에 따라서 민간업체와 수탁 의뢰해 짧은 시간에 많은 인원을 동시에 검사하고 신속한 결과까지 확인이 가능했다.

산단 내 관계자는 “산단 내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집으로 귀가 전에 결과를 알 수 있어 안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었고, 근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햇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이번 검사에 참여한 근로자들의 많은 협조로 짧은 시간에 검사를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검사에 사용한 약품은 민감도가 95% 이상 정확한 검사로 “1명 양성(기 확진자) 외에는 전원 음성이라는 결과로 코로나 19 지역확산을 차단하여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도 안정적으로 실시할 기틀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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