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수혜 지역은 경남이 될 것"
"대통령 되면 빈부격차 해소 주력"

27일 경남 창원에서 이뤄진 간담회에서 가덕도신공항특볍법 국회 통과와 관련해 발언하는 이낙연 대표./ⓒ강창원 기자
27일 경남 창원에서 이뤄진 간담회에서 가덕도신공항특볍법 국회 통과와 관련해 발언하는 이낙연 대표./ⓒ강창원 기자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ㆍ강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7일 가덕도신공항특별법 국회 통과와 관련 "국토균형발전과 동남권 메가시티 성공을 위한 핵심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가덕도신공항은 부산신항, KTX고속철도, 세계 최고 수준의 신공항을 연결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지역발전 기대 효과와 관련해서는 "가덕신공항특별법은 동남권 기업이 부담하는 연간 7천억 원에 달하는 항공물류비용을 절감하고 해외 항공수요를 유치함으로써 지역발전에 획기적 전기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경남도당 초청으로 경남도당 당사에서 이뤄진 이날 경남지역 간담회에는 소속 의원들과 사무처 당직자 및 당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지역현안과 관련한 이 대표의 의견을 들었다.

경남도와 부산.울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동남권 메가시티와 관련해서는 "동남권 메가시티는 부산신항, 가덕신공항 등 기반시설을 축으로 김해, 진해웅동, 창원까지 지하철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이 구축될 것이고 이렇게 되면 경남지역이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주당 경남도당 당사에서 이뤄진 초청간담회./ⓒ강창원 기자
민주당 경남도당 당사에서 이뤄진 초청간담회./ⓒ강창원 기자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4차 지원금 지급에 대해서는 “지원 규모와 기준은 28일 예정된 당정협의에서 최종 조율될 예정"이라면서도 "지원금 규모와 대상을 최대한 넓고 두텁게 적용해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이 되면 가장 중점적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대해 이낙연 대표는 "더욱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해소"라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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