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동모기 및 모기유충구제로 건강한 여름나기

거창군은 오는 4월까지 월동모기 및 유충서식지에 해빙기 집중방역 활동을 실시한다./ⓒ거창군
거창군은 오는 4월까지 월동모기 및 유충서식지에 해빙기 집중방역 활동을 실시한다./ⓒ거창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하절기 모기 개체 수 감소 및 매개체 감염병 예방을 위해 2개반 7명으로 방역소독반을 편성하고, 오는 4월까지 월동모기 및 유충서식지에 해빙기 집중방역 활동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흰줄숲모기는 겨울에 알로 월동을 하고 봄(3월)에 알에서 깨어나 유충 시기를 거쳐 5월부터 성충 모기가 되어 늦가을까지 활동하는데 유충 시기에는 서식 환경이 제한되어 있다. 또한, 유충 발생원 확인이 용이하여 유충구제제를 살포할 경우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하여 모기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ㆍ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덧붙여, 완벽한 유충 방제를 위해 지역 주민들도 집주변, 숲, 공원주변의 쓰레기통, 플라스틱 용기, 배수로, 애완동물 물그릇 등 다양한 소형용기의 고인 물을 제거하고 집주변 생활 쓰레기 수거 및 잡초 제거 등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하여 유충서식지를 사전 제거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해빙기 취약지역 집중 방역 소독을 통해 여름철 모기 개체 수를 감소시켜 모기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하수구 및 주거지 주변, 공원, 폐타이어 야적장, 배수로의 물이 고인 곳 등 월동모기와 유충 발생 서식처에 분무소독 및 유충구제제를 살포하여 하절기 모기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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