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출입문 전면 폐쇄, 민원봉사실 접견실 운영 대민서비스 실시
3.1절 기념 행사 등 모든 행사 축소 , 취소, 연기

목포시,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안간힘
목포시,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안간힘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목포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긴장의 끈을 바짝 당기고 있다.

목포는 설 명절 연휴 이후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상황 이후 가장 위험한 국면에 처한 상황이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청사 방호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하고, 본청의 모든 출입문을 폐쇄 조치했다.

또 민원인의 청사 출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봉사실에 민원접견실 운영을 재개했다.

시는 가족간, 지역간, 직장내에서 코로나가 확산됨에 따라 직원들에 대한 공직 기강 확립에도 다시 고삐를 쥐고 있다.

시는 근무 시 마스크 상시 착용 및 불요불급한 출장 자제, 불필요한 이동 및 외출 자제, 사적 모임 금지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다시 주지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3월 정례조회, 3월 시정현안 회의 등 계획했던 행사와 회의를 잇달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지난 1일 제102주년 3.1절 기념행사도 당초 계획했던 타종식을 취소하고,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3.1 독립운동탑 참배만 실시했다.

이와 같은 방역 조치에 시민들은 “다소 불편함이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 해야 하나 공공기관 같은 다중이용 시설에는 사전에 좀 더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살균 방역시스템을 갖춰 최대한 대민서비스를 원활하게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 않느냐”며 방역시스템의 보완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유인즉, 인근 시.군에서는 청사 전면 폐쇄에 앞서 출입구 마다 방역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민원인에 대한 대민서비스를 최대한 원활하게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목포시는 사회적거리두기 2주간 연장에 따른 제한업소 영업준수 및 개인 방역수칙 준수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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