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구축 일환... 올 6월 말 준공 목표

조규일 진주시장이 충무공동 물초울공원 어린이놀이시설 조성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이 충무공동 물초울공원 어린이놀이시설 조성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진주시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3일 오후 3시 충무공동 물초울공원 어린이놀이시설 조성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미래세대인 아이들을 위한 복합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물초울공원 어린이놀이시설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 안전사고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물초울공원 어린이놀이시설 조성사업은 물초울공원 내 이용률이 저조한 부지를 활용하여 부지 면적 6000㎡에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구축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비 10억원, 시비 19억원 등 총 29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난 해 12월 사업에 착수하여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어린이 놀이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인근 초등학생 및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실시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조합놀이대, 펌프놀이, 금호지 생태공원 이용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어린이 짚라인, 모래놀이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의 어린이공원이 어른들의 시선에서 조성되었다면 이번에 조성되는 물초울공원 어린이놀이시설 조성사업은 실 이용자인 어린이들의 의견을 충분히 담아내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진주시는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13억원을 투입하여 영천강 무지개초등학교를 따라 산책로를 조성하고 이성자 미술관과 진주 익룡발자국 전시관을 연결하는 징검다리 등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친수공간을 조성하였으며, 갈전천 하류에는 물초울공원과 금산면을 연결하는 보행교를 개설하여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는 보행로 정비공사를 특별교부세 3억원과 시비 13억원 등 총 16억원을 투입하여 오는 5월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조규일 시장은 “우리시에서 물초울공원 어린이 놀이시설 조성사업에 29억원과 갈전천 보행로 정비공사에 16억원 등 총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하고 LH에서는 어린이 놀이시설 조성사업 연접지에 30억원을 투입해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조성한다”면서 “두 기관의 연계 사업을 통해 물초울 공원을 대단위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사계절 내내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시설을 접할 수 있고 갈전천 주변 보행로를 설치해 영천강변 전 구간이 순환되도록 연결하여 이용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사업기간 중 공원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되므로 이용객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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