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위, 기업관 홍보부스 유치대상 1900여 기업 참여의향 분석
- 설문 결과 엑스포에 적극 반영…설문조사 기업에 참가비 감면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비즈니스형 엑스포를 구현하기 위해 국내 기업의 엑스포 참여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를 시행한다(하동군다향문화센타)/ⓒ뉴스프리존 DB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비즈니스형 엑스포를 구현하기 위해 국내 기업의 엑스포 참여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를 시행한다(하동군다향문화센타)/ⓒ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는 비즈니스형 엑스포를 구현하기 위해 국내 기업의 엑스포 참여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2하동세계차엑스포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해 1900여 국내 차(茶)관련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실시된다.

엑스포 참여를 원하는 업체들은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설문조사서 양식을 다운받아 조직위로 제출하면 된다.

설문조사 결과는 엑스포에 관심 있는 기업을 파악하면서, 기업관 운영에 바라는 사항을 수렴하고 반영해 기업들이 찾아오고 싶은 행사를 만들어 나가는 데 활용된다.

이번 설문조사에 기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하는 기업에는 향후 부스비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8월에는 기업관 사전 참가 등록을 시행하고, 오는 11월 · 12월에는 기업관 부스 신청 모집 공고를 추진해 내년 초 기업관 선정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300여 개 기업을 확정하는 등 체계적으로 기업관을 운영해 나간다.

양상호 조직위 운영본부장은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업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비즈니스형 엑스포 구현을 위해 국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세미나, 컨퍼런스를 개최해 2022하동세계차엑스포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많은 도움이 되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세계차엑스포는 2022년 5월에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비롯해 창원, 김해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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