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제102주년을 맞은 3‧1절을 기념해 거제 출신 독립유공자 천학진선생이 애족장 포상 대상자로 결정되었다.(거제시청)/ⓒ뉴스프리존 DB
거제시는 제102주년을 맞은 3‧1절을 기념해 거제 출신 독립유공자 천학진선생이 애족장 포상 대상자로 결정되었다.(거제시청)/ⓒ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는 제102주년을 맞은 3‧1절을 기념해 거제 출신 독립유공자 천학진(千學珍, 장목면 관포리) 선생이 애족장 포상 대상자로 결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독립유공자 18명의 포상이 결정된 바 있으며, 이번 천학진 선생을 포함 거제지역 독립운동가는 모두 32명으로 늘어났다.

천학진 선생은 항일운동단체인 길흑농민동맹에 참여하여 1933년 신의주 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이번 포상 결정은 김의부 거제시역사문화연구소장의 독립유공자 발굴에 대한 집념과 열의로 각종 사료 조사 및 고증 연구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였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거제시 출신 독립유공자 포상을 계기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독립유공자분들의 애국심은 지역의 후손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발굴 독립운동가 발굴 및 독립유공자 유족 예우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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