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 불참 유감 표명 …17일 차량집회 가질 계획

농어촌파괴형 풍력과 태양광 반대 전남연대회의 전남도민 토론회
농어촌파괴형 풍력과 태양광 반대 전남연대회의 전남도민 토론회

[호남=뉴스프리존]장봉선 기자=농어촌파괴형 풍력과 태양광의 올바른 신재생에너지를 위한 전남도민 대토론회가 전남도의회 초의실에게 개최됐다.

4일, 농어촌파괴형 풍력과 태양광 반대 전남연대회의(이하 전남연대회의)는 산지 풍력과 태양광 등의 개발 문제점 등에 대해 사례를 발표하고 대책회의와 함께 오는 17일 오후 3시 민주당 전남도당 앞에서 차량 집회를 갖기로 했다.

전남연대회의 김선호 사무처장은 인사말에서 문재인 정권은 뉴딜과 그린 등 온갖 미사여구로 풍력과 태양광을 미화시키며 농촌의 실정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농촌을 파괴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의 엄정한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오는 17일 집회를 갖기로 했으며 민주당 전남도 관계자가 불참한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이와 함께 전남연대회의 박형대 정책위원장은 현행 신재생 에너지에 대해 ▷돈벌이 수단 ▷주민 주권무시 ▷생태계와 공동체 파괴 ▷마구잡이 개발 ▷농지까지 뒤덮는 태양광 추진 등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대한 당면 해결 과제로 ▷갈등지역 사업 중단 ▷사회적 협의기구 구성 ▷에너지 자립계획 수립 ▷주민 주권 법제화 ▷농지법 개정한 폐기 등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섬중앙회 전남서남회권 장봉선 사무처장은 “신안군 안좌면의 경우도 지난 2016년 시공해 무려 2만2,900볼트가 흐르고 있는 창마리 일원의 고압선 매설도로의 전자파 측정결과 무려 100배가 넘는 자기장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한 뒤 “고압선은 그 특성상 강한 자기장을 방사하는 게 불가피하며, 365일 지속적으로 자기장을 방사하기 때문에 장기간 노출시 면역력 약화, 발암률 증가 등 전자파 유해성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면적인 보완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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