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제4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을 개최한다.부산시
부산시가 제4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을 개최한다.ⓒ부산시

[부산=뉴스프리존] 오태영 기자='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가 제4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을 개최한다.

논문공모전의 주제는 1950년대 피란수도 부산 관련이면 모두 가능하다. 학생 분야와 전문연구자 분야로 구분해 모집한다.  학생 분야에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생과 역사에 관심이 많은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8일부터 4월 9일까지 신청서, 연구계획서 등을 이메일로 제출해, 심사를 통과한 연구자에 한해 9월 30일까지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우수논문은 오는 10월 최종 논문심사를 거쳐 11월 공개될 예정이다. 학생(일반 시민 포함) 분야 6편, 전문연구자 분야 4편 등 총 10편의 논문을 선정해 부산광역시장상과 상금을 시상하고, 선정된 논문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정책발굴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시는 2018년부터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을 개최해 총 24건의 우수논문을 선정·시상했다.   공모전을 통해 역사학 외에도 건축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가 축적돼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미래세대 전문가 양성에 기여했다.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은 “피란수도 부산유산이 전쟁의 아픔을 딛고 평화 도시로 재도약하는 중요한 역사콘텐츠로 인식되면서, 각종 언론매체의 보도와 시민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근현대기 부산역사의 재발견을 추구하는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에 젊은 신진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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