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민주당 32%, 국민의힘 28.4%, 국민의당 8.1%, 열린민주당 5.1%,정의당 3.7% 순

[서울=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최근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위를 치지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8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 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이 32.4%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내년 3월 9일 예정인 대선을 1년 여 앞둔 시점에서 차기 대선 후보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32.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24.1%), 이낙연 대표(14.9%), 홍준표 의원(7.6%), 정세균 국무총리(2.6%) 등의 순이었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5%, 김두관 의원은 0.4%로 나타났다.

자료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
자료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

이번 조사에서 윤석열 전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층(67.7%),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52.8%), 보수성향층(50.9%), 60세 이상(45.4%)과 50대(35.3%),서울(39.8%), 대전/세종/충청(37.5%), 대구/경북(35.3%), 그리고 가정주부층(43.9%)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또 이재명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8.3%),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44.2%), 진보성향층(41.9%), 40대(38.2%), 학생층(28.8%)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이낙연 대표는 광주/전라(35.2%)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지난 4일 윤석열 전 총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며 언급한 “헌법 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는 발언에 대한 공감도를 물은 결과, 과반인 56.6%가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
자료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

‘공감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93.0%),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85.6%), 보수성향층(81.8%)과 중도성향층(61.6%), 농/임/어업층(67.7%)과 가정주부(67.4%), 대전/세종/충청(67.3%)과 서울(64.5%), 60세 이상(66.7%)과 20대(57.2%)에서 높았다.

반면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9.5%),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80.1%), 진보성향층(70.6%), 광주/전라(57.1%), 그리고 40대(48.8%)에서 높았다

한편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2.0%, 국민의힘 28.4%로 조사됐다. 이어 국민의당(8.1%), 열린민주당(5.1%), 정의당(3.7%) 순이었고 ‘지지 정당 없음’은 18.7%였다. 지난 2월 4주차 조사결과와 비교하여 더불어민주당은 떨어진(34.2%→32.0%, 2.2%p↓) 반면, 국민의힘(23.9%→28.4%, 4.5%p↑)은 올라 그 격차는 3.6%p로 좁혀졌고, ‘지지정당 없음’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18.5%→18.7%, 0.2%p↑).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국정운영 긍정 평가층(69.9%), 진보성향층(63.7%), 광주/전라(49.9%), 40대(42.5%), 그리고 화이트칼라층(39.3%)에서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보수성향층(53.6%), 국정운영 부정 평가층(46.4%), 60세 이상(38.8%), 가정주부층(37.1%), 그리고 서울(35.2%)에서 평균치보다 높았다.

지난 2월 4주차 조사결과와 비교할 때, 민주당은 30대(43.2%→33.2%, 10.0%p↓)와 서울(35.8%→26.7%, 9.1%p↓)에서 특히 많이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서울(25.0%→35.2%, 10.2%↑), 30대(16.5%→26.5%, 10.0%p↑)와 40대(14.7%→23.0%, 8.3%p↑)에서 올랐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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