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10월 29일 접수…하반기까지 총 1천호 공급 목표"

자료사진. iH공사 사옥 전경. / ⓒiH공사
자료사진. iH공사 사옥 전경. / ⓒiH공사

[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iH공사(인천도시공사)가 기존주택 매입임대 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주택 500호를 우선 매입하기로 하고, 이달 8일부터 10월 2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는 무주택 저소득층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iH공사가 기존주택을 매입한 후 인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주거 취약계층과 청년, 신혼부부 등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로 쾌적한 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입 대상주택은 인천시 내 전용면적 85㎡이하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이며, 청년, 신혼부부 대상 주택의 경우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지역 위주로 매입할 예정이다.

특히, 매입물량 중 100호는 공모형 매입주택으로 건축 예정인 주택에 대해 매입약정서를 체결하고 커뮤니티공간을 기획해 입주민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동체 생활공간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500호 매입에 이어 하반기에 500호를 추가 매입해 올해 총 1000호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매입임대주택 1000호 공급을 목표로 올 하반기 매입임대 물량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라며 “이는 정부의 ‘2021년도 매입임대 확대공급 계획’에도 부응하는 것으로,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정부 및 시 정책에 적극 동참해 주거복지 일류 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입신청 접수는 3월 8일부터 10월 29일까지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당분간 우편 접수를 우선 시행한다. 매입 관련 세부 사항은 iH공사 홈페이지 또는 인천시 각 군·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iH공사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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