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원확보로 업무수행 도움 및 통장으로서 자부심 고취

사천시 동서금동 행정복지센터가 행정과 주민 사이 가교역할을 하는 통장 20명에게 ‘통장 업무용 명함’을 제작, 배부했다.(명함 제작안)/ⓒ사천시
사천시 동서금동 행정복지센터가 행정과 주민 사이 가교역할을 하는 통장 20명에게 ‘통장 업무용 명함’을 제작, 배부했다.(명함 제작안)/ⓒ사천시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 동서금동 행정복지센터가 최일선에서 다양한 행정지원 활동을 펼치며 행정과 주민 사이 가교역할을 하는 통장 20명에게 ‘통장 업무용 명함’을 제작, 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민등록 조사, 행정시책 홍보, 복지 대상자 발굴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통장들의 신뢰성 제고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일상화되고, 공동주택 중심으로 생활양식이 변화돼 자신이 속한 동의 통장이 누군지 모르는 경우가 빈번한 실정이다.

이에 전입신고 사후확인, 복지대상자 발굴 등 통장업무 수행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통장 업무용 명함’을 제작하게 된 것. 이 ‘통장 업무용 명함’의 앞면에는 소속, 사진, 성명, 전화번호 등이 기재돼 있다.

그리고, 뒷면에는 발급기관을 명시해 통장신분을 한 눈에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민원·복지·생활불편 사항 등 자주 찾는 생활편의 민원업무 내용과 담당부서 연락처를 기재해 활용성을 극대화시켰다.

이순애 동서금동 통장협의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과의 대면이 어려웠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내 이름이 적힌 통장 명함을 통해 통장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동서금동 관계자는 “지자체가 시행하는 정책의 혜택이나 주의사항을 주민에게 직접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통장님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