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남북합의 이행방안 정책건의 

[서울=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평화·통일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한 대통령 자문·건의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마포구협의회(회장 박인길)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청 4층 시청각회의실과 비대면 온라인 회의 방식으로 2021년 1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 행사 현장에는 대행기관장인 유동균 마포구청장, 박인길 민주평통 마포구협의회 회장, 김갑수 수석부회장, 남현 1지회장, 서해석 2지회장, 기모란 부회장, 전운경 부회장, 이고윤 여성분과위원장, 김종오 마포구 자치행정과장을 비롯한 내외빈 25명과 비대면 온라인 회의 병행 방식으로 40여 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포구협의회(회장 박인길)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청 4층 시청각회의실과 비대면 온라인 회의 방식으로 보궐 자문위원 위촉장, 간사 임명장 전수, 정책건의 등의 순으로 2021년 1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대면 행사 현장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 박인길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등 내외빈 25명이 참석했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포구협의회(회장 박인길)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청 4층 시청각회의실과 비대면 온라인 회의 방식으로 보궐 자문위원 위촉장, 간사 임명장 전수, 정책건의 등의 순으로 2021년 1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대면 행사 현장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 박인길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등 내외빈 25명이 참석했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개회사, 축사, 19기 보궐 자문위원 위촉장 및 간사 임명장 전수, 전(前) 분기 의견수렴 결과 발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남북합의 이행방안 정책건의 동영상 시청 및 정책건의 발표, 2021년 사업계획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인길 마포구협의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의장이신 대통령 또한 신년사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핵심 동력은 대화와 상생, 협력이라는 것을 강조했다”며 “평화프로세스를 재가동하기 위해서는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의 돌파구를 반드시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남북 대화 재가동의 염원에 뜻을 담아 젊은 미래세대를 위한 통일강연회, 청소년통일축제,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사업, 지역주민에 대한 평화통일의 적극적인 홍보와 타 지역협의회와의 사업연계를 위한 결연과 타 단체와의 업무협약 추진 등 평화통일에 한걸음 다가서는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 회장은 “주민들 속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평화통일 사업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여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평화통일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민족의 숙원인 통일이란 대명제 앞에는 진보와 보수의 진영이 따로 있을 수 없으며 개인과 단체의 생각을 일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년 민주평통 마포구협 1분기 정기회의에서 박인길 마포구협의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1년 민주평통 마포구협 1분기 정기회의에서 박인길 마포구협의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축사에 나선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2019년 9월 출범한 이래 국민적 기대와 시대적 요구에 부흥에 국민화합과 평화통일을 위해 끊임없이 기여해 왔다”면서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해 애써주신 여러분들의 노고는 차곡차곡 축척돼 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축사를 건넸다. 

유 구청장은 “지난해 12월 개정된 남북교류에 협렵에 관한 법률은 지자체가 남북교류협력의 주체가 되도록 돼 있다”며 “향후 마포구가 남북평화통일을 위한 협력을 하는 데 있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포구협의회가 남북평화통일을 위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를 수 있도록 정책적 제안을 폭넓게 제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1년 민주평통 마포구협 1분기 정기회의에서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21년 민주평통 마포구협 1분기 정기회의에서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어 19기 보궐 자문위원 위촉장 및 간사 임명장 전수식이 진행됐다. 대행기관장인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대행하여 위촉장을 강석채, 문상목, 안대근, 이은행, 이재흥, 조성민, 최성기 자문위원에게 전수했다. 박인길 회장은 자문위원 배지를 직접 보궐 위촉된 자문위원들에게 달아줬다. 이어서 유 구청장이 이준희 자문위원에게 마포구협의회 간사 임명장을 전수했다.

김갑수 민주평통 마포구협의회 수석부회장과 기모란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남북합의 이행 방안에 대한 정책 건의를 발표했다. 김 수석부회장은 자문위원들이 자치분권형․협치형 교류협력 기반 조성에 매진할 것과 종전, 평화협정 체결 캠페인, 2032 남북공동올림픽 개최 활동도 변함없이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현재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교수 및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대책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기모란 부회장은 남북 방역 및 보건의료 협력 방안 체제를 구축할 것과 북한이탈주민의 코로나19 관련 정보 제공 등에 긴밀히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민주평통 마포구협의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2021년 1권역 자문위원연수, 2021년 평화통일시대 시민교실, 마포청소년 평화통일공감 UCC공모전,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인길 회장은 남북교류협력분과위원회를 신설, 신임 위원장에 문상목 자문위원을 임명했다. 

한편 마포구협의회는 오는 4월 15일  민주평통 서울지역협의회 1권역(종로, 중구, 용산, 은평, 서대문, 마포) 6개 협의회의 합동 자문위원 연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1년 민주평통 마포구협 1분기 정기회의에서 임명장을 받은 자문위원들
2021년 민주평통 마포구협 1분기 정기회의에서 임명장을 받은 자문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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