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공동 참여해 이룬 쾌거

남서울대 전경 북향뷰./ⓒ남서울대학교
남서울대 전경 북향뷰./ⓒ남서울대학교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남서울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1 디지털콘텐츠 미래인재발굴육성 교육기관’에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공동으로 참여하여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2일 발표했다. 

남서울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디지털콘텐츠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인재를 대상으로 자기 주도적 가상융합서비스 개발 및 취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우수 청년인력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최근 일상화된 비대면 환경에서 교육․훈련, 제조, 국방, 의료, 게임,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 활용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고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수요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남서울대는 가상증강현실분야에 10년 전부터 꾸준한 투자와 인력양성에 매진해오면서 금년부터 정식으로 가상증강현실융합학과를 신설하는 등 선도적 역할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이번 교육기관 선정으로 가상융합서비스 단계별 교육을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며 교육은 선수학습을 시작으로 자기주도의 콘텐츠 기획과 팀 프로젝트 개발,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직무교육등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남서울대는 특화분야인 XR콘텐츠 개발과 가상융합서비스 과정에 각각 50명(총 100명)의 우수인재를 교육할 계획이다.

1단계는 4~8월로 실감콘텐츠 기획과 개발, 그래픽, 융합서비스 등 분야별 직무에 필요한 기초교육을 진행하고 비대면 산업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사고를 돕는 직무 공통교육을 통해 실감콘텐츠 개발과정을 학습한다. 

2단계는 8~11월로 자기주도 프로젝트 아이디어 발굴과 기획(팀 프로젝트), 개발, 고도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부족한 기술은 기업 전문가 멘토링을 실시한다. 1단계 종료 후 참여의지 및 교육수준 등 심사·평가를 통해 2단계 참가자를 구성한다.

3단계는 12월로 팀 프로젝트 결과물 최종 기술발표회와 디지털콘텐츠 기업이 참여해 최종 취업 가능성을 높이는 리쿠르팅 캠프 진행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빅데이터산업보안학과 김성준 주임교수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은 4차 산업혁명을 경험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키워드”라며 “전통적인 굴뚝 산업에서부터 최첨단 산업 영역까지 특정 산업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미래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필수 전략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서울대는 차별화된 AI 및 실감콘텐츠 융합 교육을 관련 기업들과 공동으로 교육하고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제공해 기술 전문성을 갖춘 신기술 융복합 인재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교육과정 마지막은 최종 프로젝트 결과와 발표 통해 최우수자(팀)를 선발하고 과기부 장관상과 50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디지털콘텐츠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만 39세 미만 청년이라면 교육을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교육 내용과 신청방법은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 홈페이지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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