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통영시는 9일부터 5월 14일까지 의료사각지대인 섬지역 치매어르신 115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하는 치매환자 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욕지·한산·사량도의 65세 이상 인구는 지난 1월 기준 5천528명이며 노인인구 비율은 통영시 19.7%와 비교했을 때 섬지역은 42.7%로 초고령사회에 해당되며 치매환자 또한 계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섬지역 치매환자에 대한 관리가 시급하다.
이에 통영시는 지난 9일 사량도를 시작으로 독거치매, 부부치매 등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20명을 발굴한 뒤 전담 사례관리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과 치매 조호물품인 기저귀, 물티슈, 미끄럼방지양말, 허리보호대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영양제, 치매치료비지원 등 개인별 맞춤형으로 지원했으며 욕지도, 한산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통영시보건소는“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 신체, 정신적, 경제적으로 부담이 크므로 보다 다양한 노무를 제공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의 생활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창원 기자
win6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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