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코로나19 확진자 4명(거제 272번, 273번, 274번, 275번)발생 관련 브리핑.(거제시청)/ⓒ뉴스프리존 DB​
거제시, 코로나19 확진자 4명(거제 272번, 273번, 274번, 275번)발생 관련 브리핑.(거제시청)/ⓒ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변광용 거제시장은 14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거제시 추가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14일 누적 확진자는 총 275명이고, 입원 중인 확진자는 14명, 퇴원은 261명입니다. 14일 신규 확진자는 4명(거제 272번, 273번, 274번, 275번)입니다.

거제 272번은 거제 271번 확진자의 자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거제 273, 274, 275번은 지역감염으로 사우나 이용자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접촉자 및 이동동선에 대한 심층 역학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어제부터 목욕장관련 검사는 현재까지 총 579명으로, 확진자를 포함한 양성 5명, 음성 341명, 233명은 검사 진행 중에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28일까지 2주간 재 연장됩니다.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같은 기간만큼 유지됩니다. 다만 직계가족과 결혼식 상견례, 영유아가 있는 모임의 경우 8인까지 허용됩니다.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결혼식·장례식 등 행사 인원이 지금처럼 500명 미만으로 할 수 있고 그 이상 규모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와 신고·협의해야 하며, 종교 활동의 경우 정규예배 인원이 30% 이내로 제한됩니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의 경우에는 앞서 22시까지만 운영이 허용됐으나,정부는 다른 업종과 형평성을 고려해 방역수칙 전제 하에 유흥시설에 대해서도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키로 결정했고, 방문판매 직접 홍보관의 경우 22시 이후 운영제한이 유지됩니다.

아울러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일부 예외를 적용하면서 2주간 더 이어가기로 했는데, 보호가 필요한 6세 미만 영유아를 동반하는 경우,직계가족 모임, 상견례 등에서는 8명까지 모일 수 있으며,6세 미만 영유아를 제외한 인원은 지금처럼 4명까지만 허용됩니다.

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직장, 병원, 어린이집, 사우나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의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방역수칙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 엄격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자율성을 부여하되, 책임감을 높이는 일상방역을 시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거제시민 모두가 방역주체라는 마음으로“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개개인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생활화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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