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무자격체류자를 포함한 관내 외국인 전체를 대상으로 연중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실시한다.(거창군청)/ⓒ뉴스프리존 DB
거창군은 무자격체류자를 포함한 관내 외국인 전체를 대상으로 연중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실시한다.(거창군청)/ⓒ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무자격체류자를 포함한 관내 외국인 전체를 대상으로 연중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선제적 진단검사는 최근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추세에 따라 지역사회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 차단 및 예방을 위하여 선제적인 대응조치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체류자격 유무와 상관없이 원하는 경우 관내 외국인 누구나 코로나19 무료검사가 가능하며, 무자격체류 외국인의 경우에도 출입국·외국인 관서 등으로 통보되지 않는다.

검사 장소는 거창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이고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검사 시 신분증(여권 또는 외국인등록증 등)을 지참하여 방문하고, 신분증이 없는 경우 국적,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확인 후 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5인 이상 방문 예정 시 사전에 보건소에 연락하여 일정 확인 후 방문하면 검사 시 혼잡을 피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외국인 감염사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것인 만큼 불법체류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외국인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바라며, 2주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의 방역수칙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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