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0개 마을 추진, 우수마을 30개소 중 사천시 3개소 지정

사천시, 경남 공익형직불제 우수마을 3개소 선정.(비토마을 쓰레기 수거작업 후)/ⓒ사천시
사천시, 경남 공익형직불제 우수마을 3개소 선정.(비토마을 쓰레기 수거작업 후)/ⓒ사천시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가 서포면 비토마을, 사남면 죽천마을, 축동면 가산마을 등 3개 마을이 ‘2020년 경남 공익형직불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서포면 비토마을은 관광지 주변의 쓰레기 수거 및 꽃동산 조성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사남면 죽천마을은 재활용분리수거장 설치 및 복숭아나무를 식재해 마을 경관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리고, 축동면 가산마을은 마을 주민이 한마음으로 장승을 만들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주민들 간의 화합을 도모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이들 우수마을은 상사업비 400만원과 함께 우선 사업자 선정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경남 공익형직불제는 농업ㆍ농촌의 생태ㆍ환경보존 및 마을 공동체 강화를 목적으로 농촌 환경보전, 경관조성, 마을공동체 회복, 재난예방 및 복구 등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도내 500개 마을을 대상으로 ‘경남 공익형직불제’ 사업을 진행했는데, 이 가운데 비토·죽천·가산 등 사천시 3개 마을을 포함해 도내 30개 마을을 우수마을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화로 점차 쇠퇴해가는 농촌마을에 마을공동체의식을 회복하고 주민 간 화합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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