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목포해경이 목포북항과 동명항일대에서 방치된 폐유,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17일 목포해경이 목포북항과 동명항일대에서 방치된 폐유,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17일~18일 이틀간 목포 북항과 동명항 일대에 무단으로 방치돼 있는 폐유, 폐기물 등 오염물질 수거활동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17일 오후 목포수협 등 3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폐유 수거차량 1대를 동원해 북항‧동명항 주변에 항․포구 경관을 해치고 해양오염을 일으키는 방치된 폐유‧폐기물 등 각종 유해물질 약 1.2톤 및 110여 개의 폐윤활유통을 수거했다.

폐윤활유(통)은 수협, 공단 등을 통해 수거해야 하며, 무단 방치된 폐유 등이 바다로 유입돼 해양 오염사고를 유발하는 경우 관련법에 의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주요 항․포구 해양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해양오염을 예방하고 미항의 도시인 목포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해양경찰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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