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조사반에 솔선수범 조사 동의서 서명

부동산 특별조사 동의서에 서명하는 백두현 고성군수ⓒ공성군

[고성=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백두현 고성군수가 고성군 공직자 중 가장 먼저 부동산 특별조사를 받기로 했다.

고성군은 지난 15일 특별조사반을 구성해 조사 착수를 발표한 가운데, 기관장인 백두현 고성군수는 조사를 위해 솔선수범해 부동산 특별조사 동의서에 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부 국토교통부 공무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이 개인정보 이용에 불응한 것과 달리 백두현 고성군수는 공직자를 향한 의혹을 남김없이 털어낸다는 각오로 이번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조사대상 공직자에게 요구했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고성군은 조사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하고 부동산 투기가 의심되는 공직자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조치할 방침이다.

조사대상은 고성군 소속 전 공무원으로 5급 이상 공무원과 전·현직 개발사업 부서 직원은 배우자, 직계 비·존속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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