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올로케이션 촬영... 경남 명소 소개 
김경수 지사 리딩 현장 찾아 제작진 격려

MBC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출연진들이 17일과 18일 창원에서 첫 대본리딩을 가졌다.경남도
MBC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출연진들이 17일과 18일 창원에서 첫 대본리딩을 가졌다.ⓒ경남도

[창원=뉴스프리존]오태영 기자=경남지역을 무대로 촬영되는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창원에서 첫 대본 리딩을 가졌다.

현재 드라마 제작진은 창원과 함안지역에 베이스캠프와 실내스튜디오를 마련했고, 출연배우들은 창원지역 위주로 상주하면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격 촬영에 앞서 창원 인터네셔널 호텔에서 진행된 첫 대본 리딩에는 주연배우인 정재영과 문소리를 비롯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경남지역의 배우 10여 명 등 총 80여 명의 제작·출연진이 참여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18일 대본 리딩 현장을 방문해 제작진과 출연진을 격려하고, 드라마를 통해 경남을 전 국민에게 잘 알릴 수 있도록 좋은 연기와 영상을 부탁했다.

지난해 12월 23일 경남도와 창원시, MBC, 드라마 제작사인 ㈜아이윌미디어는 드라마 제작에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MBC와 제작사는 경남의 명소와 기업체를 드라마에 담고 제작과정에 지역 인력도 활용한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공장을 통한 제조업 혁신 사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청년특별도와 교육인재특별도, 전국 최초 노동자작업복 세탁소 등 경남도의 주요 정책들도 드라마 내용에  담는다.

격변의 사회 속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중년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창원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오는 24일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보조출연진을 모집하고 있다.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16부작 수목 드라마로, 오는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곳곳에 숨어있는 경남의 명소와 지역의 생활상을 찾아보는 재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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