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욕장업 강화된 방역수칙 행정명령 이행철저 당부

거창군수 주제로 위생업소 관계자 5명과 목욕장업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거창군
거창군수 주제로 위생업소 관계자 5명과 목욕장업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거창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경남도내 목욕장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지난 18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거창군수 주제로 위생업소 관계자 5명과 목욕장업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지난 17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시행되는 강화된 목욕장업 방역수칙인 선풍기 및 음료 공용 용기 재사용 금지, 샤워 시설, 옷장 한 칸 띄우기, 이용시간 1시간 내로 제한 등을 설명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업주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공유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목욕장업 영업주들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방지를 위해 진행 중인 목욕장업 종사자 전수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목욕장은 밀폐된 공간에서 오랜 시간 머무는 데다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워 바이러스 확산에 취약한 구조이며, 우리나라 정서상 몸이 좋지 않으면 목욕탕을 찾는 경우가 많아 영업주와 관리자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이행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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