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거제시청)/ⓒ뉴스프리존 DB
거제시가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거제시청)/ⓒ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가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부시장을 비롯하여 관련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관리과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부시장이 코로나19 대응 부서별 추진상황에 대하여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2단계 격상으로 인하여 지역 내 주요 문화시설(거제식물원, 포로수용소 유적박물관, 옥포대첩기념공원 등)은 수용인원의 30%로 인원이 제한되며, 공공체육시설은 폐쇄, 민간체육시설은 오후 10시부터 운영이 제한된다.

5명부터 사적모임 금지는  이전과 같이 동일하게 연장되며, 유흥시설 5종과 목욕장업에 이어 노래연습장도 집합금지가 적용된다.

식당과 카페는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박환기 부시장은“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통하여 다중이용시설의 감염확산을 차단하고 관련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잠재적인 전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하여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는 시민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선제적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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