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산푸드 2공장서 수출 선적식…15t 규모
- 개그우먼 팽현숙씨와 협업…쌀 소비 기여

산청군 생비량면 소재 진산푸드(주) 2공장이 개그우먼 팽현숙씨와 협업해 만든‘팽떡이 미국시장으로 진출한다. /ⓒ산청군
산청군 생비량면 소재 진산푸드(주) 2공장이 개그우먼 팽현숙씨와 협업해 만든‘팽떡이 미국시장으로 진출한다. /ⓒ산청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 생비량면 소재 진산푸드(주) 2공장(대표 윤한극)이 개그우먼 팽현숙씨와 협업해 만든‘팽떡(팽현숙의 옛날 떡 방앗간)’이 미국시장으로 진출한다22일 밝혔다.

산청군은 지난 21일 생비량면 소재 진산푸드 2공장에서 ‘팽떡’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에는 이재근 군수와 심재화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 한동석 농협산청군지부장, 윤한극 진산푸드 2공장 대표, 팽현숙 ‘팽떡’ 대표와 최양락씨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1차분 약 15t으로 한화 1억1300만원 규모다. 오는 4월 말께 2차분 15t을 선적할 예정이다.

판매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의 한인대상 온라인 쇼핑몰‘꽃피는 아침마을 USA(CconmaUSA)’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산청군은 이번 팽떡 미국 수출을 계기로 오는 4월 중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 지역의 우수 농식품의 미국 판로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진산푸드는 미국 수출 등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시설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시설 증설이 완료되면 고용인원 70여 명, 연간 쌀 소비량 1000t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팽떡’은 전량 산청쌀로 떡을 만들고 있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쌀 소비 촉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지리산 청정골 산청에서 만들어진 건강한 떡이 앞으로 미국은 물론 여러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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