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화합의 길, 도민과 함께 실천해 안락국토 만들 것"

김경수 경남지사가 하동 쌍계사에서 혜원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합장을 하고 있다. 경남도
김경수 경남지사가 27일 하동 쌍계사에서 혜원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합장을 하고 있다. ⓒ경남도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김경수 경남지사가 하동 쌍계사 혜원 스님 영결식에 참석해 “상생과 화합의 길, 경남도민과 함께 실천해 안락국토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27일 열린 쌍계총림 방장 고산당 혜원 대종사 영결식에 참석해 "몇일 전 전화통화로 안부를 물었는데 오히려 저를 걱정해 주셨다"며 혜원 스님과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지리산 무쇠 소'로 일컫던 쌍계사 방장 고산당 혜원 스님 경남도
'지리산 무쇠 소'로 일컫던 고산당 혜원 스님. ⓒ경남도

혜원 스님에 대해 김 지사는 “평소 옳은 일에는 물러섬이 없었고, 어긋나는 일에는 단호하셨던 분인데 황망하다”고 회고한 뒤 "대종사님의 가르침대로 경남도민, 국민과 함께 화합과 단결로 안락국토를 만드는 바른 길로 가겠다”고 밝혔다.

'지리산 무쇠 소'로 일컫던 고산당 혜원 스님은 세수 88세, 법랍 74세를 일기로 지난 23일 입적했으며, 27일 쌍계사 경내 및 연화대에서 조계종단장으로 영결식과 다비식이 엄수됐다.

한편 이날 영결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주요인사와 김제남 청와대 시민사회수석,하영제 국회의원과 신도 등이 참석해 스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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