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김태년, 김진표 등 당지도부 외 민주당 의원들 서울로 총집결

열린민주당 최강욱, 시대전환 조정훈,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이낙연 선대위원장이 양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박영선 시장 당선을 위한 필승,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 김은경 기자
열린민주당 최강욱, 시대전환 조정훈,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이낙연 선대위원장이 양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박영선 시장 당선을 위한 필승,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김은경 기자
박영선 후보가 무대에 오르자 시민들은 열광했다.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이날도 이낙연을 연호하는 시민들에게 박영선만 부르라고 당부했다. ⓒ 김은경 기자
박영선 후보가 무대에 오르자 시민들은 열광했다.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이날도 이낙연을 연호하는 시민들에게 박영선만 부르라고 당부했다. ⓒ 김은경 기자

[서울=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지원 사격하는 민주당 지도부가 5일 영등포역 6번출구 앞 유세장에 총 출동해 이날 300여명의 시민들과 아울러 취재진들이 몰린 가운데 선거 막바지 분위기를 실감케했다.

이날 열린민주당 최강욱,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도 무대에 올라 박영선 시장 당선을 위한 필승과 지지를 호소했다. 영등포 지역의원인 김영주, 김민석 의원은 무대에 올라 "거짓말 일삼고 아이들 밥 안주는 시장은 안된다"고 강조했다. 조선일보의 부수조작을 고발한 김승원 의원, 안산 지역구 안민석 의원도 함께했다.

앞서 이낙연 선대위원장이 대국민 사과를 하고 부동산 대책을 마련한 민주당은 LH사태 등 악재를 딛고 "진심이 거짓을 이긴다"는 슬로건을 추가해서 막판 대역전 드라마를 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 후보는 "일잘하는 민생 후보, 박영선은 합니다"로 꾸준히 민생 정책을 선보이고있다.

박영선 후보 캠프와 민주당은 사전투표에서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음을 느낄 수있는 분위기로 전환했다는 판단이다.

노정렬 사회자는 김진표,노웅래 의원 등 중진 의원부터 초선의원까지 총 출동 했다며 일일이 지방에서 올라온 의원들 이름을 호명하자 시민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특히, 이날 오세훈 시장 시절 서울시의회 의장을 하며 무상급식을 추진한 의회 수장이 와서 다시한번 '무상급식' 아이들 밥그릇 뺏으려했던 오 후보를 저격해 눈길을 끌었다.

맨 왼편에 양이원영 의원, 중간에 김승원 의원 모습(좌측),박영선 후보 유세장에서 맨 앞자리에서 후보에게 힘을 주는 사람들 '영등포 장애인 부모연대'/ⓒ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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