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김원규 기자= 4·7 재보궐선거 본 투표가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서울과 부산 등 재보선 지역 3천400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서울과 부산시장을 포함해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 선거 투표율이 오전 9시 현재 6.2%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투표 시작 이후 현재까지 전체 유권자 1천216만1천624명 중 75만9천690명이 투표했다.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청계천, 투표를 독려하는 프랭카드 모습
서울 청계천의 투표 독려 프랭카드

투표 시 반드시 유의해야 할 것은 사전투표와 달리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고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은 지난 2019년 4·3 재보궐 당시 투표율(6.4%)보다 0.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현재 서울시장 선거에는 56만명이 참여해 투표율 6.6%를 기록 중이다. 부산시장 선거 투표자 수는 17만명으로 투표율은 5.7%다. 울산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각각 4.3%, 7.3%로 집계됐다.

한편, 전날 마지막 유세현장을 찾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촛불 정신을 성찰한다는 의미에서 마지막 유세를 광화문에서 펼쳤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공정과 정의를 강조하며 청년들이 모인 신촌에서 유세를 마쳤다.

또 함께 보궐선거가 있는 부산시장 후보들은 부산의 중심지 가운데 하나인 서면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마쳤다. 김영춘 민주당 후보는 위기에 빠진 부산 경제를 살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투자를 유치해 활기 넘치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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