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함양 도의원 김재웅 의령 군의원 윤병열 당선

[의령=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4.7 의령군수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오태완 후보가 당선됐다. 오 후보는 전체 투표자 1만6천997명 중 7천335표를 획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충규 후보는 4천942표로 2위, 무소속 오용 후보와 김창환 후보는 각각 2천158표와 2천109표를 얻는데 그쳤다.

오태완 당선인은 의령군 화정면 출신으로 화정초·중학교를 졸업하고 경상대학교 회계학과, 경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6년 하순봉 국회의원 입법비서관을 시작으로 이회창 총재 특별보좌관을 지내기도 했다.

의령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오태완 후보. 연합뉴스
의령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오태완 후보. ⓒ연합뉴스

홍준표 경남도지사 시절 경남도 정책단장·정무조정실장·정무특보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홍준표 국회의원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는 했지만, 경남선관위의 '경력 허위기재 해당' 판단으로 향후 선거법 위반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의령군 도의원에는 국민의힘 손태영, 고성군 도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백수명, 함양군 도의원 선거에는 무소속 김재웅, 의령군의원(다선거구)에는 무소속 윤병열, 함안군의원(다선거구) 황철용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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