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 8명, 부여 4명, 천안·서천·논산 1명씩…道 누적 2763명

충남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명으로 집계됐다./ⓒ뉴스프리존
충남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명으로 집계됐다./ⓒ뉴스프리존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명으로 집계됐다.

10일 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당진시에서 8명, 부여군에서 4명, 천안시와 서천군, 논산시에서 1명씩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우선 당진 300번(10대) 확진자는 고대 슬항교회 관련 당진 288번의 가족이다.

당진 301번과 당진 303번~307번 확진자 역시 슬항교회 관련 확진자이며 모두 70대다.

당진 302번(80대)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해당 교회에서는 지난 4일 부활절 예배를 마친 후 교인들이 밀폐된 곳에서 모임을 연 것으로 조사됐다.

부여 24번(50대), 25번(20대), 26번(20대), 27번(20대) 총 4명의 확진자는 지난 8일 확진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부여 23번의 접촉자 및 가족이다.

특히 부여 24번 확진자는 부여군의회 A의원으로 확인됐다.

부여군은 A의원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규암면행정복지센터와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의회사무과 직원, 확진자와 접촉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해당 청사들은 방역소독을 위해 당일 임시폐쇄 조치됐다.

이 밖에도 천안시와 서천군, 논산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다.

천안과 서천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됐으며 논산 확진자는 지난 4일 확진된 논산 67번의 접촉자다. 이들은 천안 1044번(20대), 서천 83번(20대), 논산 69번(60대)으로 분류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76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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