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지방의회 역사 한눈에”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기념해 경남도의회가 13일 도의회의 역사와 의정활동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경상남도의회 홍보관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경남도의회 김하용 의장, 김경수 도지사, 박종훈 교육감, 정수상 의정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의장단과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도의회가 지방자치 부활 30년을 기념해 홍보관을 개관했다. 경남도의회
경남도의회가 지방자치 부활 30년을 기념해 홍보관을 개관했다. 경남도의회

홍보관 설립은 의정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의회를 방문한 도민들에게 도의회의 기능과 역할, 의정활동 등을 한눈에 보여주고 적극적인 소통의 장으로 추진돼 왔다.

홍보관은 도의회 로비 1층(419㎡) 벽면을 활용한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해 도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래픽 패널, 디지털 영상장비 등을 통해 아날로그 방식과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홍보공간도 마련돼 있다.

1952년 초대의회부터 역사와 연혁을 담은 역사의 창, 포토존과 의회에 하고 싶은 말을 써서 전하는 소통의 창, 의회의 유물과 기념품을 전시하는 의정 사료관, 상임위원회 현황과 회의영상을 볼 수 있는 의정현황, 홍보영상물 상영 코너 등이 눈길을 끈다.

이밖에 ‘지역 일꾼을 만나보세요’ 라는 코너를 만들어 도민들이 지역구 의원들을 만나볼 수 있는 소개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했다.

김하용 의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개관하게 된 경남도의회 홍보관을 통해 우리 도의회가 지나온 역사와 도의원님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다"면서 "도의회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의정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도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의 사랑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의회 홍보관은 현재는 방문신청을 받지 않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 추후 학생들의 견학 프로그램 등을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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